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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11월 다섯번째 활짝충북교육뉴스 상세정보로 보도일자, 등록일, 조회, 내용 제공
 [영상뉴스] 11월 다섯번째 활짝충북교육뉴스  
보도일자 2021-11-25 등록일 2021-11-25 16:37:13 조회 258

활짝 충북교육뉴스

<팩트체크, 그것이 알고 싶다>
 
모듈러 교실, 요즘 많이 들어 보셨죠?
교육부가 40년 이상 된 낡은 학교를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공사 중 대체 교실로도 사용하며
일시적 과밀 학급 해소의 대안으로 떠오른 교실입니다.
 
충북교육청에서도 공사 중 임시 교실로
수 차례 사용하고 철거한 적이 있죠.
하지만 이름부터 생소하다 보니
예전의 컨테이너식 임시 교실과
혼동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모듈러 교실은 컨테이너식과 어떤
점에서 다른지 꼼꼼히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우리 제작진이 모듈러 교실의 운영 상황을
제대로 확인·점검하기 위해
경기 남양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 남양고에 박주영 리포터가 나가 있는데요.
취재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주영 리포터!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경기 지역의 모듈러 교실인
남양고등학교에 와 있는데요.
여기 보이시죠,
레고를 맞춰놓은 듯 네모반듯한 이 건물이
바로 지난 5월에 설치된 모듈러 교실입니다.
남양고의 노후화된 동관 건물이
지난해 12, 안전진단에서 E 등급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폐쇄 명령 조치에 따라 임시 공간을 확보해야 했고
그 대안으로 모듈러 교실이 설치됐다고 합니다.
내부가 어떤지 궁금한데요.
일단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외부 모습은 일반 교실과는 좀 달랐는데요
내부는 우리가 아는 그 교실이네요?
이제부터 어떤 부분을 팩트체크 하면 좋을지
스튜디오의 이윤주 아나운서를 불러 보겠습니다.
이윤주 아나운서!
잘 보이시나요?
 
, 화면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아는 그 교실인데요?
 
모듈러 건축에 대해 제가 좀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듈러 교실은
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춘 규격화된 건물을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설치해 바로 적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이동식 학교 건물입니다.
이미 농막부터 사무실, 한옥까지 일반에서도
대중화된 건축 방법 중 하나인데요.
언뜻 보기에는 컨테이너와 비슷해 보이지만
시설은 전혀! 다릅니다.
모듈러 공법 이전에는 컨테이너를 주로 활용했지만
모듈러 건축의 특장점이 주목받자
컨테이너에서 모듈러 교실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주영 리포터를 통해 제일 궁금하셨을
모듈러 교실의 성능과 안전성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모듈러 교실은 소음과 진동 때문에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박주영 리포터, 정말 그런가요?
 
모듈러 교실은 안전에 몹시 취약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과연 그럴까요?
박주영 리포터!
화재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는 얼마나 안전한가요?
 
모듈러 교실은 교육부와 소방청이 업무 협약을 맺고
일반 건축물과 동일한 소방법이 적용됐는데요.
소방법은 물론 건축법도 일반교실 수준을 만족했다고 합니다.
 
교실의 바닥과 천장, 벽은 불에 잘 견디는 구조로
화재가 발생해도 안전한 곳까지 대피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 동안 유해한 변형 없이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보시면 자동 화재 탐지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비상방송 설비와 소화기도 보이시죠?
가설건축물이 아니라
신축 및 증축 기준 소방법을 적용해 그만큼
안전을 확보한 것입니다.
 
내진 성능도 현행법규 기준이 진도 6.4인데
이것보다 높은 진도 7 규모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고요.
이렇게 말로 들으시니 믿기 어려우시죠?
전문가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 제가 남양고 모듈러 교실의
구조안전 성능,
피난 방화 및 내화구조,
소방법 준수 여부에 관한 각종 인증서를 받아 봤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하시죠.
 
모듈러 교실을 컨테이너 교실과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위와 추위에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잖아요?
일반 교실과 다름없는 모듈러 교실의 냉난방 시설은
잘 돼 있을까요?
박주영 리포터! 이 부분도 한 번 살펴봐 주세요!
 
컨테이너 교실의 가장 큰 단점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는 것이었죠.
요즘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상당히 추운 날씨인데
교실에 딱 들어온 순간 와, 따뜻하다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늑하고 포근합니다.
관계자분께 잠시 이야기 들어 볼게요.
 
이 위에 시스템 냉난방기 보이시죠?
이걸 틀어놓으면 우리 학생들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겠네요.
사실 모듈러 교실의 내부만 본다면
일반 교실보다 더 편리한 부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현장검증 완료했습니다!
또 어떤 것을 알아볼까요?
 
모듈러 교실이 기존 교실보다 좁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실이나 복도 크기도 작고 화장실도 불편하다는데
이런 부분들도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그래서 지금 복도를 한번 재보려고 합니다.
눈으로 볼 때는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법적으로 기존 교실의 중복도가 2.4m 이상이라고 하죠?
모듈러 교실의 복도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볼게요.
2.7m네요.
설계 변경으로 3m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화장실도 보여드릴게요.
어떠세요?
보시면 기존 화장실보다는 쾌적한 것 같은데요.
화면으로 보시기에 어떤가요.
화장실은 사용 인원수에 따라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면적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도 직접 확인해 보니 아이들이 활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요.
이 정도면 궁금증이 풀리셨을까요?
 
박주영 리포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직접 본 소감 한 말씀 해주시겠어요?
 
사실 저도 보기 전까지는
완성된 건물을 학교에 가져와 설치하면
기존 교실과 확실히 다르고
여러 문제점이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확실히 직접 보고 나니까 궁금증이 해소되는 것 같습니다.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대체 교실이지만 기존 교실과 다름없이
아니, 그 이상으로
안전과 환경에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리지는 못했겠지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쓰는 교실이니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었다는 것은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어떠십니까?
직접 가서 확인한 모듈러 교실은
컨테이너 교실도, 일시적인 교실도 아니었습니다.
 
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면
개교 전까지는 모듈러 교실이 필요하고
증축을 한다고 해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공사 기간 모듈러 교사 설치가 불가피합니다.
특히, 학령인구가 급증하고 급감하는 지역에서는
시설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모듈러 교실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교육 가족이 바라는 것은 오로지 하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모듈러 교실이 완벽한 대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의 차선책인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이 영상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모듈러 교실에 품었던 오해와 우려를
조금이나마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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