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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교육공감 프로그램(은하수를 건너 꿈과 만나다 3편) 상세정보로 보도일자, 등록일, 조회, 내용 제공
 HCN 교육공감 프로그램(은하수를 건너 꿈과 만나다 3편)  
보도일자 2020-12-30 등록일 2020-12-31 17:08:37 조회 173
HCN 교육공감 프로그램(은하수를 건너 꿈과 만나다 3편)

[자막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ALL 이 프로그램은 모든 연력의 시청자가 시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꿈 꿔왔던 무대)
여기 우리가 꿈 꿔왔던 무대가 있습니다. 어두웠던 무대에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 관객들의 시원한 박수소리가 우리의 두려움을 떨쳐내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무대위에 서 있을겁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대)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대가 지금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은하수를 건너 꿈과 만나다 3부. 우리는 내일로 간다!(We Go Up)
2020년12월28일 (미리내 연극단 공연 예정일) 이 날은 일찌감치 예정되어있던 미리내 연극단의 공연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준비로 북적거려야할 이 곳은 지금 텅 비어있습니다.

임동우 운영팀장 충청북도교육문화원:
학생들이다 보니까 다양한 학교에서 오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될 경우 그럴 경우에는 이제 파급 효과가 강하다 두번째 이유는 애들이 이제 그냥 일반적인 강의가 아닌
행동·몸짓·노래를 하다 보니까 마스크를 써도 예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또 마지막으로는 이제 공연을 하다 보면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올해는 공연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몇번의 계절을 함께 지나오며 머릿속에 그렸던 우리의 무대는 조금 더 선명해졌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더 커졌지만 우리는 끝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정동박 연출 청소년연극단(미리내):
뭐 관객분들이 오지않아도 영상으로만 찍어서 온라인으로 올리거나 아니면 정말로 그냥 장면들만 좀 찍어서든 어떻게 해서든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에 따른 결과물을 사실 만들고 싶었죠
저희가 아이들한테 얘기할 때 항상 이런 얘기를 하는데 우리가 올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모두 함께 보내면서 우리가 만든 이러한 관계 혹은 이야기들을 결과물로 보여줬을때
우리가 느낄 어떤 감정들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 올린 다음에 느꼈던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런 장을 어떻게 해서든지 만들고 싶었는데 못 올리는 것에 대해서 저도 속상하고
같이 참여했던 학생들도 많이 좀 속상했던 것 같아요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뿐이였습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 3차 대 유행을 지켜보며 공연을 강행하겠다고 억지를 부릴 수 없는 상황이기에 우리는 이 결정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운마음은 감출 길이 없네요 

김가현 미리내연극단 산남중학교3학년:
아쉬워요. 공연 올리는게 사실 부모님들은 주말에 가서 저희가 뭘 하는지 잘 모르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공연이 제가 이제껏 주말을 다 쓰고 이제껏 제가 거기에다가 쏟은 시간이 이렇게 가치가 있었다고 보여 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내가 이걸 위해 애써 왔다 

황영서 미리내연극단 각리중학교3학년:
하루에 이렇게 모여서 7시간 가까이 연습한다는게 그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저희는 힘들 때마다 이제 우리는 공연을 할 거고 우리가 하고 싶었던 걸 하니까 그것만 보고 계속 연습했는데
딱 그얘기를 들으니까 우리가 연습한게 다 물거품이 되는 거 같고 

양서현 미리내연극단 남성중학교3학년:
뮤지컬 그런걸 해 본 적이 없으니까 처음이라서 더 기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안현무 미리내연극단 신흥고등학교3학년:
공연이 끝나고 나면 친구들이랑 이렇게 나오면서 마지막에 커튼콜도 하면서 좀 멋있고 짜릿한 게 있거든요 그렇게하면서 올해도 마무리를 멋있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거기에다가 십대의 마지막이기도 한데
좀 아무것도 못 해 보고 있는 상태이기도 했고 제가 뭘 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아니고 그래서 솔직히 엄청 막막하긴 했었어요

박민아 미리내연극단 서전중학교3학년:
열심히 준비하기도 했고 처음이라서 긴장하면서도 미리내 극단원들이랑 열심히 호흡 맞춰보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돼서 아쉬워요

유윤서 미리내연극단 산남중학교2학년:
솔직히 올해 신청하면서도 그때도 코로나가 이제 막 터지고 있을 때였으니까 그때는 이렇게 심각해질지 몰랐었는데 심해지면서 이제 공연도 하기 힘들어지고 연습마저도 힘들어지니까
진짜 뭔가 허무하다고 해야 하나

이지혜 미리내연극단 국원고등학교1학년:
왜냐면 열심히..5월인가 6월부터 계속 열심히 준비해 왔던거니까 아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민연규 미리내연극단 청석고등학교2학년:
주말마다 나와서 열심히 했잖아요. 시간도 많이 투자했고 근데 못하니까 조금 아깝죠

이효주 미리내연극단 상당고등학교2학년:
뭔가 내년에 미리내 하면 다시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고3인데 해야 될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연습했던거를 못 하게 되니까 상당히 아쉬워요

신은혜 미리내연극단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2학년:
지금까지 주말마다 만나서 맨날 이렇게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거를 여러 상황 때문에 못 하게 됐다는 게 순간 그럼 우리가 지금까지 뭐를 했던 거지 이런 생각부터 들어서 진짜 공연을 못하는 걸까 현실 부정도 해보고

박지우 미리내연극단 서경중학교2학년:
공연함으로써 이제 제가 다른 길을 찾아야할지 아니면 그 길로 계속 밀고 나가야 할지 이런 거를 알 수 있는 시작? 출발점? 그런 거였는데 못하게 돼서 아쉬워요 

변재경 미리내연극단 봉명고등학교1학년:
솔직히 저도 초반에는 잘 못 어울리고 어색하고 그랬었는데 친해지고 하다보니까 확실히 같이 공연에 서고 싶어지더라고요 같이 공연하고 같이 만들고 하고 싶었는데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는 사라졌지만 함께 만들어 온 우리의 이야기는 여전히 이 곳에 남아있습니다,

주인공은 4명인데 한명은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이에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지옥같은 공부가 시작됐어요 우리 친구들 참 바쁘지않습니까? (유튜버를 꿈꾸며 벌써부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민준)

그 다음에 또 한 친구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게 굉장히 많았어. 운동도 하고 싶고, 공부도 하고 싶고 과학자도 되고 싶고 했는데 
내꿈은 운동선수~ 하고싶은건 많지만 정작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한 영희

그 다음에 또 한 명의 친구는 굉장히 공부를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이것저것 다 잘해요 집안도 빵빵합니다. 엄마 아빠는 교수에 의사고 그래서 꿈을 물어보면 항상 옆에서 엄마 아빠가 
"너 의사해야지, 우리 아들은 의사 할 거예요"
부모님에게 자신의 꿈을 강요받는 하연

한 명은 집이 좀 가난하고 극적인 상황을 넣다 보니까 부모님이 많이 아파요 많이 아프셔서 이 친구의 꿈은 의사가 되는 거야
만년2등 어려운 집안 형편 하지만 누구보다 꿈이 확고한 해승

꿈에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 미리내 연극단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무대는 사라졌지만 우리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전히 이 곳에 있습니다.(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미리내 연극단)

우리는 미리내 연극단의 마지막 이야기를 모두에게 직접 듣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마저도 진행이 불가했습니다.
결국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4명 아이들만 독립된 공간, 각기 다른 시간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코라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형문 미리내연극단 서전고등학교1학년: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다들 마스크 쓰고 있다가 마스크 벗고 다 같이 얘기할 때가 가장 머릿속에 남는 거 같아요 

김현주 미리내연극단 오송고등학교1학년:
뭐 좀 해보겠다 싶었는데 코로나가 심해져서 쉬게 되었고 그리고 만났는데 어색한 기운이 있더라고요 거의 한달을 쉬었으니까 또 다시 친해져서 열심히 연습을 했고 이제 무대에 올라갈 일만 남았구나 했는데 이러게 다시 취소가 되어서 

전혜린 미리내연극단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1학년:
작년에는 주연을 못해서 이번에 맡은 주연 역할이 크게 느껴졌는데 제1년을 걸었는데 못한다고 하니까 막막하기도 하고 

조희진 미리내연극단 원평중학교3학년:
계속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알람은 오고 뉴스에서도 점점 단계가 격상된다 하고 한편으로는 뉴스 보면서 '아 진짜 안하는거 아닌가?' 그 때부터 미리 생각은 했었던 것 같아요

이형문 미리내연극단 서전고등학교1학년:
공연을 올린다는게 연습을 한 결과물인데 그 결과물을 없어진다는게 많이 가슴 아프죠 

김현주 미리내연극단 오송고등학교1학년:
저는 이번 공연으로 부모님한테도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 드리고 싶었고 저로서도 후회 없이 공연 올리고 싶다는 마음이 굉장히 컸었어요 되게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 과정도 열심히 밟고 있었는데 그게 한순간에 못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지고 너무 속상했습니다.

전혜린 미리내연극단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1학년:
여태까지 준비했던 시간이 다 허무하게 느껴지고 

조희진 미리내연극단 원평중학교3학년:
학교에서 친구들이 알지 못했던 그리고 집에서 부모님, 오빠가 알지 못했던 나를 보여주는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서 더 소중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소중했고 ...

그리고 우리가 꼭 전하고 싶었던 우리의 이야기

조희진 미리내연극단 원평중학교3학년:
꿈이라는게 항상 이룰 수 있는건 아니잖아?쫒다보면 내 자신이 초라해질때도 있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고 실패도 하고 그런시간들이 항상 닥치는거 같아 엄마는 항상 그럴때 내 옆에 있어주고
같이 고민해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었던거 같아 초라한 나무처럼 그런 사람이 있다면 소녀와 나무처럼 포기하지않고 별을 찾으러 계속 나갈 수 있지않을까? 그리고 우리가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줄 수 있을거 같은데?

김현주 미리내연극단 오송고등학교1학년:
가자 우리의 꿈을 찾으러

전혜린 미리내연극단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1학년:
그래 얼마 남지 않았어 힘내자!

이형문 미리내연극단 서전고등학교1학년:
가긴 가는데 오글거려 죽을뻔했다 가자 우리의 꿈을 찾으러

김현주 미리내연극단 오송고등학교1학년:
야~ 내가 언제그랬냐

이형문 미리내연극단 서전고등학교1학년:
그랬거든~ 가자 우리의 꿈을 찾으러

전혜린 미리내연극단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1학년:
야~ 니네둘이 진짜 똑같다

학생: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우리는 분명 꿈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계속해서 꿈을 찾아 나아가는 한 분명 그렇게 될 겁니다.

학생:제 꿈은 배우가 되는거고요 미리내 연극단에서 몇개월 동안 열심히 해온 결과로 얻게 된 제 꿈이고

학생:일단 무엇보다 뮤지컬 배우는 연기에 중점을 둬야 하잖아요 노래랑 춤도 마찬가지지만 연기가 생각보다 힘들 일이더라고요 다른 사람이 된다는게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학생:저는 배우 아니면 무대 연출을 꿈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학생:저는 종합 예술인이라고 저의 꿈을 이야기 했는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렇게 노력하기도 해서 다 하려고 하는 

학생:딱 봤을때 "저렇게 연기하면 행복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학생:아직 연기쪽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제가 원래 악기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그 악기도 그만두게 되어서 지금 꿈을 찾는 중이에요

학생: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힐링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학생:저는 6개월 전과 동일하게 연출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학생:미리내에서 공연도 해보고 다른 것도 해보면서 좀 더 제 적성에 맞고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어요

학생:사람들에게 제 감정을 나눠주는 그런 영화배우가 꿈입니다

학생:저는 사람들에게 저의 감정을 전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요 

학생:저는 모두를 웃게하는 연극배우가 꿈입니다

학생:솔직히 아직 꿈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더 영희한테 끌렸던 것 같고 영희라는 역할에 정말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아서 꿈이라는건 정확히 설명을 못하겠는데 일단은 더 공부하고 열심히 경험해보면서 차차 꿈을 정하고 싶어요

꿈을 향해 걷다가 문득 포기하고 싶어질때 이 순간을 꼭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웃고 울던 2020년의 많은 날들을 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동박 연출 청소년연극단 미리내:
결국은 공연은 올ㄹ리지 못하고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연극을 한다는 것에서 공연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정말로 클텐데 그렇다 하더라도 저와 학생들에게 많은 것이 남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청소년기에 꿈이라고 하면 떠오르지 않았어요 어렵고 많이 막막하고 했었는데 지금 그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줄 수 있을까
명쾌한 정답은 사실 알려주지 못할 것 같고 다만 계속 그 꿈을 고민할 때 옆에서 응원해 주고 함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라는 것이 좋다 라고 생각을 좀 했습니다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많은 친구가 같이 고민했고 서로가 서로에게도 그런 꿈을 응원해 주고 같이 이야기해 주는 친구들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비록 공연은 올리지 못했지만 지금 옆에 같은 꿈을 바라보고 혹은 나의 꿈을 응원해주고 상대편의 꿈을 들어주는 그런 많은 친구가 있으니까 우리의 공연은 그런 친구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간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부디 더 좋은 공연으로 친구들과 관객분들과 함께 만나고 싶습니다.

2020녀, 미리내 연극단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인생이란 무대 위 나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CAST:박지우,유운서,김가현,황영서,양서현,박민아,주의진,전혜린,김현주,변재경,이형문,이지혜,신은혜,이효주,민연규,안현무,정동박,김보결,연수연
STAFF:기획,책임:구채용/구성:김유경/타이틀:조아라/CG:김아인/종합편집/NLE:필름조아라/촬영협죠:충청북도교육문화원/연출:김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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